블로그로 돌아가기
블로그

SuperIntern MCP와 Canva로 회의 노트를 고객용 리캡 자료로 자동 변환하기

2026년 8월 19일•NanoHuman Inc.
SuperIntern MCP와 Canva로 회의 노트를 고객용 리캡 자료로 자동 변환하기

미팅이 좋은 분위기로 끝나고 나면 대개 부탁이 하나 따라옵니다. 오늘 이야기한 내용을 자료로 정리해서 보내 달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저녁에 한 시간쯤 따로 떼어 빈 프레젠테이션을 열고, 기억을 더듬어 회의를 되짚게 됩니다. 가격은 어디까지 합의했는지, 보안 검토는 누가 맡기로 했는지 메모를 뒤져 가며 확인하고, 조각난 내용을 슬라이드에 옮긴 뒤 레이아웃을 맞추다 보면 밤 9시가 넘습니다. 그렇게 보낸 자료는 아무래도 급하게 만든 티가 납니다. 상담, 킥오프, 분기 리뷰가 이어지는 주에는 자료 정리에만 몇 시간이 들어갑니다.

사실 그 자료에 들어갈 내용은 이미 다 있습니다. 결정 사항과 숫자, 다음 단계가 SuperIntern 회의록에 그대로 남아 있고, 빠진 것은 이를 슬라이드로 옮기는 수고뿐입니다. 이 글에서는 SuperIntern MCP와 Canva를 AI 에이전트(Claude, ChatGPT)에 연결해 회의록을 바탕으로 Canva에 리캡 자료 초안을 만드는 일을 프롬프트 한 번으로 끝내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 이 글은 2026년 8월 기준으로 공개된 정보와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독자적으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목차

오늘 할 일: Before / After

Before: 미팅이 끝나면 기억에 기대어 슬라이드를 처음부터 다시 짭니다. 자료 하나에 45분에서 1시간이 걸리고, 바쁜 날에는 다음 날로 미뤄집니다. 막상 보낼 때쯤이면 세부 내용이 흐릿해져 있어서, 자료의 정확도는 그때 무엇을 기억하고 있었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After: 미팅이 끝난 뒤 에이전트에게 리캡 자료를 만들어 달라고 한 번 요청합니다. 에이전트는 SuperIntern MCP로 AI 회의록을 읽고 합의 사항, 미결 사항, 다음 단계를 골라내 내 Canva 계정에 리캡 자료를 만듭니다. 사람은 Canva에서 10분 정도 문구와 디자인을 손본 뒤 그날 오후에 보내면 됩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은 SuperIntern이 회의에 봇을 들여보내지 않는 botless 데스크톱 미팅 어시스턴트이기 때문입니다. 회의 플랫폼에 상관없이, 대면 미팅이라도 녹취록과 AI 회의록이 자동으로 쌓이니 자료를 만들 계획이 없던 회의도 기록은 남습니다. 지금까지 사람이 직접 하던 일은 그 기록을 슬라이드로 옮기는 것 하나였고, 이제 그 일을 에이전트에게 맡깁니다.

SuperIntern

작동 원리: 세 가지 역할 분담

이 연동에는 세 가지 도구가 역할을 나눠 맡습니다.

역할담당하는 일
회의 데이터 제공SuperIntern MCP녹취록, 라이브 녹취록, AI 회의록, 회의 노트를 읽기 전용으로 제공
판단과 초안 작성AI 에이전트(Claude, ChatGPT)회의록을 읽고 슬라이드에 담을 내용을 골라 구성과 문구를 작성
액션 실행Canva(MCP)디자인 생성, 계정 내 편집, PDF/PPTX 내보내기

MCP(Model Context Protocol)는 AI 어시스턴트를 외부 도구에 안전하게 연결하기 위한 오픈 표준입니다. SuperIntern MCP는 회의 데이터를 에이전트에 읽기 전용으로 넘겨주고, 자료 쪽에서는 Canva 공식 MCP 서버가 디자인 생성, 편집, 검색, 내보내기를 맡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Canva에 자료를 만드는 주체는 SuperIntern이 아니라 에이전트입니다. SuperIntern MCP에는 쓰기 기능이 아예 없어서 AI가 SuperIntern의 데이터를 고칠 수 없고, 볼 수 있는 회의도 본인이 SuperIntern에서 열람할 수 있는 것으로 한정됩니다. 만든 자료가 고객에게 저절로 보내지는 일도 없습니다. 자료는 내 Canva 계정에 초안으로 저장될 뿐이고, 공유할지는 사람이 정합니다.

설정 방법

준비할 것은 SuperIntern과 Canva, 두 가지 연결뿐입니다. 둘 다 Claude의 커넥터 목록과 ChatGPT의 플러그인에 공식으로 올라와 있어서, 접속 URL이나 API 키를 입력하지 않고 검색만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평소 쓰는 에이전트를 그대로 쓰면 되고, 이 글의 프롬프트는 두 에이전트 모두에서 똑같이 쓸 수 있습니다. 다만 ChatGPT에서는 Canva를 MCP 엔드포인트가 아니라 Canva 공식 앱(플러그인)으로 연결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1. SuperIntern 연결하기

Claude에서는 Settings를 열고 Customize 아래의 Connectors로 들어가 검색창에 "SuperIntern"을 입력한 뒤, 결과에서 SuperIntern을 선택합니다. Claude 커넥터 목록의 SuperIntern 페이지에서 바로 시작해도 됩니다. 커넥터 추가는 Claude 유료 플랜에서 쓸 수 있습니다.

ChatGPT에서는 사이드바의 플러그인을 열어 "superintern"을 검색하고, SuperIntern을 연 다음 플러그인 설치를 누릅니다. SuperIntern 플러그인 페이지에서 바로 설치해도 됩니다. Codex 앱도 같은 방법으로 연결합니다.

어느 쪽이든 SuperIntern 로그인 화면이 뜨면 로그인하고 접근을 허용하면 끝납니다. SuperIntern 쪽 이용 조건(개인 워크스페이스는 Plus 플랜 이상, Enterprise는 관리자 활성화 필요)과 Claude Code, Cursor 등 다른 클라이언트의 설정 방법은 MCP 설정 가이드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2. Canva 연결하기

Canva도 Claude와 ChatGPT 양쪽에 공식 연동을 제공합니다.

Claude에서는 같은 Connectors 화면에서 "Canva"를 검색해 연결하고, 본인 Canva 계정의 로그인을 승인합니다. ChatGPT에서는 플러그인에서 "Canva"를 검색해 Canva 공식 앱을 설치합니다. 이 앱으로 디자인과 프레젠테이션을 만들고 편집할 수 있습니다.

Claude Code처럼 MCP 서버를 직접 등록하는 클라이언트라면 Canva 공식 MCP 엔드포인트를 추가합니다.

https://mcp.canva.com/mcp

디자인 생성, 편집, 검색, 내보내기는 Canva의 모든 플랜에서 쓸 수 있습니다. 브랜드 키트를 활용한 템플릿 자동 채우기는 Canva Enterprise, 디자인 크기 조정은 Canva Pro 이상에서만 가능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Canva 공식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결이 제대로 됐는지 보려면 에이전트에게 먼저 이렇게 물어봅니다.

SuperIntern의 최근 회의 3건과 Canva의 최근 디자인 3건을 보여줘

양쪽 결과가 모두 나오면 준비가 끝난 것입니다.

실전 1: 상담 직후 고객용 리캡 자료 만들기

효과가 가장 큰 때는 상담이 막 끝난 직후입니다. 고객의 관심이 식기 전에 리캡을 보내면 이후 논의도 빨라집니다. 요령은 자료의 구성을 프롬프트에 정해 두는 것입니다. 매번 같은 틀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팀의 누가 보내더라도 형식이 같습니다.

방금 끝난 "에이스전자 첫 상담"의 AI 회의록을 가져와서,
Canva에 리캡 자료를 만들어 줘. 구성은 다음 5장:
1) 표지: "에이스전자 x 우리 회사: 논의 요약과 다음 단계" + 오늘 날짜
2) 들은 내용: 에이스전자의 목표와 과제를, 고객의 표현 그대로
3) 합의한 내용: 회의에서 결정된 사항
4) 확인 중인 항목: 미결 논점과 누구의 확인이 필요한지
5) 다음 단계: 액션, 담당자, 기한
슬라이드당 불릿은 4개 이하로. 대화가 애매했던 부분은
"합의"로 뭉뚱그리지 말고 "확인 필요"로 명시해 줘

에이전트는 회의록을 읽고 슬라이드마다 들어갈 내용을 정리한 뒤 Canva에 자료를 만듭니다.

Canva에 "에이스전자 x 우리 회사: 논의 요약과 다음 단계"를 생성했습니다.

  • 들은 내용: 회의록 작성이 특정 한 명에게 의존 / 해외 팀과의 회의에 실시간 번역 필요 / 보안 심사가 엄격함
  • 합의한 내용: 9월부터 CS팀 10명, 2주간 트라이얼 시작 / SSO 지원은 정식 도입의 전제 조건
  • 확인 중인 항목: 녹음 데이터 보관 위치(확인 필요, 우리 쪽) / 10월 예산 심의에 올릴 금액 기준(확인 필요, 김 부장님)
  • 다음 단계: 보안 체크리스트를 8/28까지 회신(우리) / 트라이얼 시작일을 9/4까지 확정(김 부장님)

문구와 디자인의 마무리 조정은 Canva에서 진행해 주세요.

회의록에서 생성된 리캡 자료를 Canva에서 연 화면

기억에 의존해 만든 자료와는 세부에서 차이가 납니다. "들은 내용" 슬라이드에는 고객이 실제로 한 말이 그대로 담기고, 애매했던 논점은 "확인 필요"로 따로 표시됩니다. 합의했던 것 같다는 막연한 기억이 자료에 섞여 들어갈 틈이 없습니다.

실전 2: 킥오프 내용을 불참자용 5장 브리핑으로 정리하기

두 번째는 사내용 자료입니다. 프로젝트 킥오프가 끝나도, 그 내용을 알아야 할 사람의 절반은 회의에 없었던 경우가 많습니다. 경영진, 옆 팀, 다음 스프린트부터 합류할 엔지니어가 그렇습니다. 긴 회의록을 그대로 전달하는 대신 5장짜리 브리핑 자료를 만들어 보냅니다.

오늘 "프로젝트 아틀라스 킥오프"의 AI 회의록과 회의 노트를 가져와서,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사내 구성원용 Canva 자료를 만들어 줘:
1) 이 프로젝트를 하는 이유(1장으로)
2) 범위: 하는 것 / 명시적으로 하지 않는 것
3) 체계와 담당
4) 마일스톤과 날짜
5) 리스크와 미결 사항
읽는 사람은 경영진이니, 각 슬라이드는 결론부터 시작해 줘

SuperIntern에는 AI 회의록과 회의 노트가 함께 남아 있어서, 에이전트가 마일스톤 표는 노트에서, 논의의 맥락은 회의록에서 가져올 수 있습니다. 긴 회의록은 훑어보고 넘기기 쉽지만 5장짜리 슬라이드는 끝까지 읽힙니다. 공유가 제대로 되느냐는 이 차이에서 갈립니다.

실전 3: 일주일 회의를 모아 경영진용 주간 보고 덱 만들기

여러 회의 내용을 한데 모아 정리하는 작업은 MCP가 특히 잘하는 일입니다. 금요일 오후에 한 주 동안의 회의를 모아 보고 덱으로 만들어 봅니다.

이번 주 "고객 성공" 프로젝트의 회의를 나열하고,
각각의 AI 회의록을 가져와 줘. "CS 주간 업데이트"라는
Canva 자료를 만들어 줘:
1) 하이라이트 1장: 전체 고객사를 아우르는 성과와 리스크
2) 고객사별 1장: 현황, 이번 주 변화, 다음 액션
3) 마지막 1장: 경영진의 판단이 필요한 사항
완성되면 PPTX로 내보내 줘

에이전트가 한 주 치 회의록을 모아 구성을 잡고 Canva에 덱을 만듭니다. PPTX 내보내기까지 한 번에 요청할 수 있어서, 보고를 PowerPoint로 하는 조직이라도 파일을 그대로 가져가면 됩니다. 금요일 밤마다 회의록 다섯 개를 오가며 하던 작업이, 완성된 초안을 확인하고 다듬는 작업으로 바뀝니다.

운영 팁과 주의점

슬라이드 구성은 프롬프트에 정해 두세요. "들은 내용 / 합의한 내용 / 확인 필요 / 다음 단계"처럼 틀을 고정하면 팀 전체의 리캡 형식이 맞춰지고, 에이전트가 내용을 뽑는 결과도 안정됩니다. 잘 맞았던 프롬프트는 저장해 두고 다시 쓰면 편합니다.

만들어진 자료는 초안으로 보세요. 구성을 잡고 사실을 슬라이드에 옮기는 데까지가 에이전트의 몫이고, 고객에게 보낼 수준으로 다듬는 것은 Canva에서 들이는 10분입니다. 빈 화면이 아니라 80% 정도 완성된 상태에서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연동의 장점입니다.

민감한 숫자는 녹취록과 대조하세요. 가격이나 약속이 들어가는 자료라면 프롬프트에 "'합의한 내용'의 각 항목에 녹취록의 해당 발언을 인용해 줘"라는 한 줄을 더하세요. 원본 대화를 근거로 만든 자료라서 이렇게 바로 검증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 적용은 Canva에서 따로 하세요. Canva Enterprise라면 브랜드 키트를 활용한 템플릿 자동 채우기로 회사 공식 템플릿에 내용을 채울 수 있습니다. 다른 플랜에서는 다듬는 단계에서 자사 브랜드 스타일을 입히면 됩니다. 자료 생성과 브랜드 적용을 별도 단계로 나누는 편이 관리하기 쉽습니다.

회의 데이터의 정확도는 SuperIntern에서 관리하세요. 회사명, 제품명, 인명이 정확하게 받아 적힐수록 자료 내용도 정확해집니다. 자주 나오는 고유명사는 SuperIntern의 커스텀 사전에 등록해 두기를 권합니다.

응용: 같은 구도로 확장하기

SuperIntern MCP가 회의 데이터를 넘기고, 에이전트가 판단하고, 다른 도구가 결과를 받는 구도는 자료 작성 말고도 여러 곳에 쓸 수 있습니다.

  • Gmail: 리캡 자료와 함께 보낼 메일 초안도 같은 회의록으로 작성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방법은 Gmail 편에서 다룹니다
  • HubSpot: 같은 상담 내용을 구조화된 상담 메모로 CRM에 남길 수 있습니다. HubSpot 편에서 소개합니다
  • Google Calendar: "다음 주에 다시 이야기하죠"라는 말을 아젠다가 담긴 일정 초대로 바꿀 수 있습니다. Google Calendar 편을 참고하세요

특히 추천하는 방법은 같은 회의록으로 리캡 자료(이 글)와 발송 메일 초안(Gmail 편)을 프롬프트 하나에서 함께 만드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팔로업에 필요한 것이 모두 준비되고, 사람은 한 번 검토한 뒤 보내기만 하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SuperIntern MCP는 무료 플랜에서도 쓸 수 있나요?

아니요. 개인 워크스페이스는 Plus 플랜 이상이 필요합니다. Team 플랜 워크스페이스는 별도 설정 없이 쓸 수 있고, Enterprise 플랜은 관리자가 워크스페이스 설정에서 "MCP 액세스"를 켜야 쓸 수 있습니다.

SuperIntern이 Canva에 자료를 만드나요?

아니요. 자료를 만드는 것은 Canva 연동을 사용하는 AI 에이전트(Claude나 ChatGPT)입니다. SuperIntern MCP는 회의 데이터를 읽기 전용으로 제공할 뿐이고, SuperIntern이 외부 도구에 직접 무언가를 기록하는 일은 없습니다.

AI가 제 회의록이나 녹취록을 수정할 수 있나요?

아니요. SuperIntern MCP의 도구는 모두 읽기 전용이라 생성, 편집, 삭제 기능이 없습니다. 쓰기 작업은 Canva 쪽, 그중에서도 본인 계정 안에서만 일어납니다.

Canva는 어떤 플랜이 필요한가요?

디자인 생성, 편집, 검색, 내보내기는 무료 플랜을 포함한 모든 Canva 플랜에서 쓸 수 있습니다. 브랜드 키트를 활용한 템플릿 자동 채우기는 Canva Enterprise, 디자인 크기 조정은 Canva Pro 이상이 필요합니다. 최신 지원 범위는 Canva 공식 문서에서 확인해 주세요.

자료가 제 승인 없이 고객에게 전송될 수 있나요?

아니요. 자료는 내 Canva 계정 안에 디자인으로 저장될 뿐입니다. 공유, 특정 상대를 위한 내보내기, 발송은 모두 본인이 직접 해야 합니다.

어떤 AI 에이전트에서 사용할 수 있나요?

이 글의 내용은 Claude와 ChatGPT 모두에서 그대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연결 방법은 위의 설정 방법을 참고해 주세요. SuperIntern MCP는 그 밖에도 Claude Code, Codex, Cursor 등 MCP를 지원하는 클라이언트에서 쓸 수 있고, 클라이언트별 설정은 MCP 설정 가이드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Canva의 MCP도 여러 클라이언트를 지원하니, 사용하는 클라이언트별 설정 방법은 Canva 공식 문서를 확인해 주세요.


회의 내용을 기억하는 일은 SuperIntern이 맡습니다. 이제 그 기록이 슬라이드가 되어 다음 회의실로 들어갈 차례입니다.

SuperIntern 무료 체험하기